삼보SAMBO(러시아어: самбо; САМооборона Без Оружия)
러시아어 SAMozashchitya Bez Oruzhiya의 약자로써 직역하면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이라는 의미이다.
삼보의 형성에 중요한 기본이 된 호신술들은 소련 다게스탄 공화국의 레슬링, 그루지야 공화국의 치타 오바, 아르메니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호신술과 몽골의 몽골씨름, 프랑스식 복싱인 사바테, 브라질의 유술과 일본의 유도등 이었다고 한다.
현재의 삼보(Sambo)가 구체화된 것은 1938년 11월 16일로 당시 전 소련 체육 스포츠위원회가 위의 호신 기술을 민속 격투기로 연구, 분류, 정리하며 각 공화국의 전문가들을 소집하여 새로운
호신 체계를 만들어 그 호신 체계를"삼보"라고 명명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삼보경기는 유도복과 비슷한 상의에 짧고 타이트한 팬츠차림으로 경기에 임하는 종목으로서 크게 나누어 스포츠삼보와 컴뱃삼보로 구분한다.
호신술과 체력단련에 중점을 두고 있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이 종목은 유도,레슬링,합기도의 모든 기술인 굳히기, 메치기, 관절기 등의 공격행위와 방어행위를 허용한다.
헤드기어와 글러브를 착용하며, 최근 유행하는 이종격투기와 흡사하다.
타격기술, 혼합기술, 유술기, 무릎 공격(후두부 제외)까지도 가능하며, 경기규칙 제43조의 금지기술을 제외한 모든 기술의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