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출처:[Interview人 동정] 문종금 세계프로삼보연맹 회장 "국내 프로삼보, 대중화로 도약"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interview365.com)

인터뷰365 김리선기자 = 세계프로삼보연맹이 프로 삼보를 통해 러시아 국기(國技)인 삼보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문종금 세계프로삼보연맹 회장은 삼보를 국내에 도입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왔다. 그는 삼보경기의 프로화 위해 지난 4월 세계프로삼보연맹을 출범시킨 바 있다.
프로 삼보는 팔각링에서 삼보 도복을 입고 경기를 한다는 점과 KO율이 90% 이상으로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격투기와 차별화된다. 도복을 착용하기 때문에 복싱이나 레슬링 보다는 유도, 주짓수, 합기도 출신의 선수들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세계프로삼보연맹은 "농구, 축구, 복싱, 레슬링 등 세계 여러 스포츠가 프로화를 통해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었다"며 "그 예가 이종격투기와 프라이드, K-1, UFC 등의 스포츠 단체"라고 밝혔다.

한국의 프로삼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도 높다. 얼마 전 카자흐스탄 언론 요청으로 진행한 인터뷰가 신문에 소개되기도 했다.
세계프로삼보연맹에 따르면 10월 말 방한한 볼프강 바우만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총재를 비롯해 무슬림 운다가노프 카자흐스탄 회장, 압둘로예프 마흐무드 타지키스탄 삼보연맹 회장, 조지아, 아르메니아 삼보 회장, 미국 UFC에서 활동하고 있는 블라고이 불가리아 컴뱃 삼보 챔피언 등 세계 각국에서 프로삼보의 발전을 지지하고 한국 삼보 역사책의 발간을 축하하는 서명을 보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또한 격려사를 보내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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