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출처:한국 삼보 역사책 발간...현정은 회장 등 축사 - 아시아투데이 (asiatoday.co.kr)

세계프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이 러시아의 국기인 삼보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삼보연맹, 동아시아삼보연맹 회장을 지낸 문종금 회장이 지난 4월 세계프로삼보연맹을 창설하고 삼보의 대중화를 진행하고 있다. 문 회장은 2003년 사단법인 대한삼보연맹을 창설해 2019년까지 약 18년간 삼보 발전에 앞장섰다. 2019년부터는 한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몽골 등이 포함된 동아시아삼보연맹의 수장으로 삼보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삼보는 러시아의 격투기로 매치기·굳히기·누르기·꺾기 등의 기술로 승부를 겨룬다. 팔각링에서 도복을 입고 경기를 하는 프로 삼보는 KO율이 90% 이상에 달해 일반 격투기에 비해 박진감이 넘친다. 다양한 스포츠가 프로화가 되며 크게 발전했다. 농구, 축구, 복싱, 레슬링 등이 좋은 예다. 이종격투기, 프라이드, K-1, UFC 등도 마찬가지다.
세계프로삼보연맹은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간 경기를 개최하는 등 국내 삼보 대중화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한국 삼보의 역사를 집대성한 서적도 곧 발간할 예정이다.
세계프로삼보연맹 측은 지난 10월 말 방한한 볼프강 바우만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총재, 무슬림 운다가노프 카자흐스탄 삼보연맹 회장, 압둘로예프 마흐무드 타지키스탄 삼보연맹 회장, 미국 UFC에서 활동하고 있는 블라고이 불가리아 컴뱃 삼보 챔피언 등 세계 각국에서 프로 삼보의 발전을 지지하고 한국 삼보 역사책 발간을 축하하는 등 세계프로삼보연맹에 큰 지지를 보내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축사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